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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용량 및 비행기 보조배터리 규정, 2025년 여행 전 확인하세요!

by 비우m 2025. 4. 11.

 

 

주말마다 SNS만 켜도 일본, 대만 같은 가까운 나라부터 동남아, 유럽까지 여행 사진이 줄지어 올라오죠. 코로나 이후 억눌렸던 여행 욕구가 폭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미뤄뒀던 여행을 하나둘 떠나고 있는 것 같아요.

여행은 고민하고 계획하는 시간마저 즐거운데요,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은 짐을 챙기기 시작하는 그때부터인 것 같아요.

그런데 짐을 챙기다 보면 생각보다 헷갈리는 것들이 많죠. 어떤 것들 기내 가지고 들어 갈 수 있는지, 화물로는 보내도 되는지 등등 말이에요. 
특히나 최근에는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로 인한 기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2025년 3월부터 관련 규정이 강화되었답니다. 이전과는 다른 점들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확실하게 알고 짐을 싸는 것이 중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새롭게 바뀐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반입 규정을 상세히 정리해 봤어요.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반드시 체크하고 안전하게 떠나보세요!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


2025년 1월,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어요. 원인은 승객의 보조배터리 내부 합선의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화재 위험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국토교통부는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답니다.

그래서 3월 1일부터는 새로운 기내 반입 기준과 보관 규정이 시행되고 있어요.

 

3월부터 달라진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반입 기준은 배터리 용량(Wh)에 따라 달라집니다. 

 

 


100Wh 이하

- 최대 5개까지 반입 가능

- 단락 방지 조치 필수 (자세한 방법은 아래 참고!)

- 6개 초과 시 항공사 승인 필요 + 승인 스티커 부착

 

100Wh~160Wh 이하

- 최대 2개까지 가능

- 반드시 항공사 승인 필요 + 승인 스티커 부착

 

160Wh 초과

- 기내 반입 불가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 방법 및 단락 방


배터리에 적힌 mAh와 전압(V)을 아래 공식에 넣으면 쉽게 계산 가능해요!
Wh = (mAh × V) ÷ 1000

예: 20,000mAh × 5V 배터리는 = 100Wh

 

반드시 단락 방지 조치 해야 해요
보조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단자가 금속과 닿지 않도록 보호해야 해요.

<3가지 방법 중 택 1>

- 보호용 파우치 또는 지퍼백에 1개씩 넣기

- 단자에 절연 테이프 붙이기

- 단자 보호용 캡 부착하기

 

기내 선반에는 절대 보관 금지!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기내 보조배터리 충전도 절대 금지!

 

전자담배도 함께 규제 강화!


전자담배 역시 기내 선반 보관 금지

몸에 지니거나 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충전 행위도 기내에서 금지

이상 징후(과열, 부풀음 등) 발생 시 즉시 승무원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반입 금지 물품 확인

 

반입 금지 물품, 어떻게 확인할까?
보조배터리 외에도 많은 물품이 기내 반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어 있어요.
짐을 싸면서 반입 제한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짐에서 금지 물품이 나왔다면?
이미 수하물 접수도 마쳤는데 기내 반입 불가 물품이 발견된다면?
인천공항에서는 보관 서비스도 운영 중이에요.

1 터미널 3층, 각 출국장 보안 검색 지역 내 위치해 있고 물품 보관 후 귀국 시 수령 가능합니다. 

원한다면 집으로 배송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여행에서 중요한 건 ‘기분 좋은 출발’이에요.
보조배터리처럼 필수 아이템도 잘못 챙기면 불편함을 넘어서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변경된 항공 규정을 꼭 확인하고 짐을 챙겨보세요!

여행은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풍경과 경험을 마주하는 특별한 시간이죠. 하지만 아무리 설레는 여행이라도 출국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게 되면 기분이 반감될 수 있어요. 특히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물품이 걸리거나, 기내 규정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휴대할 가능성이 높은 물품이에요. 그런데 그 사용성과 편리함 뒤에 잠재적인 화재 위험성이 있다는 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계세요. 이번에 바뀐 규정은 단지 형식적인 기준이 아니라, 탑승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보조배터리의 용량과 수량 제한, 단락 방지 조치, 보관 위치에 대한 규정을 정확히 알고 지키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소지품 검색이나 탑승 지연을 피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이번 여행에서는 짐을 싸기 전에 새로 바뀐 항공 규정을 한 번 더 체크하고, 꼼꼼한 준비로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라요.
작은 습관 하나가 내 여행은 물론, 같은 항공기를 타는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