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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직접 방문하여 매물의 상태와 주변 환경을 확인하는 '임장'은 부동산 거래에서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부동산의 가격이 어마무시한데 더더욱 확인 없이 거래를 진행할 수는 없는 일이죠.
최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임장 기본보수제' 도입 논의도 있어 임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임장의 의미와 그리고 임장 기본보수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임장이란?
'임장'은 부동산 매물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상태와 주변 환경을 확인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온라인 정보만으로는 알 수 없는 요소들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확인하는 임장을 진행합니다.
임장 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임장을 통해 확인해야 할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통: 대중교통 접근성, 도로 상황
생활 인프라: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병원, 상가 등의 위치
교육 환경: 학교 및 학원가 여부
소음: 도로 소음, 공사 현장 여부
조망 및 채광: 일조량, 전망
주차: 주차 공간 여유 정도, 지하 주차장 유무, 지하주차장과 지상 간 연결 여부
치안: CCTV 설치 여부, 치안센터 위치
건물 상태: 외벽 상태, 엘리베이터 갯수
임장 기본보수제란?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임장 기본보수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중개사가 임장 과정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일정 비용을 받는 제도입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이 비용은 중개보수에서 차감됩니다.
협회는 중개사의 전문성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하려는 입장입니다.
임장 기본보수제에 대한 찬반 의견
임장 기본보수제 도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찬성: 중개사의 전문성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 필요
반대: 소비자 부담 증가 우려, 계약 성사 여부와 무관한 비용 부담
특히, 여러 매물을 임장하는 경우 비용이 누적되어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임장은 부동산 거래에서 중요한 과정이며, 체계적인 체크리스트를 통해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장 기본보수제 도입 논의는 중개사의 전문성과 소비자의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어 모두에게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