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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은 각 후보의 공약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복지 정책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각 후보의 철학과 비전이 고스란히 반영된 공약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후보가 발표한 주요 복지 정책을 정리하고 비교해보겠습니다. 노인복지, 청년지원, 반려동물 정책, 돌봄 체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들의 입장 차이를 확인해보세요.
이재명 후보 – “기본사회 실현, 국가가 책임지는 복지”
이재명 후보는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복지 철학을 내세우며, 포괄적 국가 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본사회 구축
기본사회위원회 신설: 대통령 직속 기구로 '기본사회위원회'를 설립해 정책을 총괄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본생활권 보장: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를 헌법상 권리로 보장하며, 누구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돌봄 복지 확대 – 5대 돌봄 국가책임제
아동, 노인, 장애인, 청소년, 정신건강 등 5대 영역의 돌봄을 국가가 책임지는 통합돌봄체계 도입.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장기요양 서비스 확대, 지역 커뮤니티 케어 강화 등을 포함해 노인빈곤 완화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물복지 강화
동물복지기본법 제정, 동물복지진흥원 설립,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유기동물 관리와 사후처리에 있어 민간 중심이 아닌 공공 주도의 관리 체계 전환을 공약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복지정책은 '국가가 생활 전반을 책임진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통해 모두가 기본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김문수 후보 – “실용적 복지, 현장 중심 정책 강화”
김문수 후보는 복지 정책에 있어 경제성과 현장성, 실효성을 강조하며 실용 중심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노인 복지 및 가족 간병 지원
치매 및 고령층 가족 지원 정책을 핵심으로 제시하며, 요양시설에서 발생하는 간병비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고, 가족 돌봄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령자 대상의 주거·건강·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 확대를 통해 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반려동물 정책
반려동물 진료비 온라인 공개 의무화, 유기동물 입양 시 정부 보조 확대, 지자체 동물병원 협력 체계 구축 등의 공약을 통해, 비용 투명화와 보호자 부담 경감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지원 강화, 장애인 맞춤형 돌봄 확대,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특화 지원 등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복지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작지만 확실한 복지”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를 추구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 대응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 – “청년 중심, 효율적 정부 복지 시스템”
이준석 후보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복지 시스템 개혁과 청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연금개혁 – 내는 만큼 받는 구조
국민연금 구조 개편을 공약하며, 현재의 세대 간 이전방식을 점진적으로 확정기여형 신연금 체계(DC형)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구 연금 재정의 분리를 통해 현재 세대의 부담을 줄이고, 자기 책임형 노후준비를 유도하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청년 금융 지원 정책
청년 맞춤 대출 상품 도입: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용도 제한 없는 최대 5천만원의 고정금리 대출(1.7%)을 제공해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 청년층의 내 집 마련, 창업, 교육비 마련 등의 실질적 목적에 활용 가능.
정부 구조 개편 및 복지 효율화
대통령 권한 분산, 부처 통폐합, 실무 중심 행정조직 개편 등을 통해 국가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복지 전달 체계도 일원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불필요한 행정비용 절감 후 이를 청년 및 서민 지원에 재투입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기존 복지제도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설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정부다운 정부”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정한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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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별 복지 공약 요약 비교표
당신의 삶을 바꿀 후보는 누구인가요?
복지 공약은 후보의 정치 철학과 국가 운영 방식이 고스란히 담기는 분야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기본사회'를 통해 국가 책임의 확대를,
김문수 후보는 '현장 중심 실용복지'를,
이준석 후보는 '효율성과 미래지향'을 강조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복지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권자인 여러분은 어떤 방식의 복지가 더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하며,
나와 내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깊이 고민하셔야 할 시점입니다.
더 많은 정보는 각 후보의 공식 선거사이트나 선관위 공보 자료를 참고해보세요.